[Weekly Xangle] 상승폭 반납하며 휘청거리는 비트코인

user-image
쟁글 리서치팀
Xangle
2024.04.19

시황 코멘트

가상자산 시장은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비우호적인 매크로 환경과 중동 전쟁이 리스크로 작용함. 미국의 견고한 경제지표로 인해 6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표출되었으며, 중동 전쟁이 격화되면서 국제 정세 우려가 확산되었음. 이로 인해 비트코인 수요가 주춤하며 한때 6만달러 밑으로 하락했음. 그러나 이내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며 일부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임. 한 주간 비트코인 가격은 -10.7% 하락하여 6만1천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는 중. 같은 기간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 총액은 전주 대비 약 -10.5% 하락함 

비트코인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보아, 비트코인 수요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임. 또한 비트코인 반감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 왔으며, 홍콩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인해 자금 유입 기대감도 존재하는 상황임. 단기적으로는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지만, 상승을 견인할 주요 이벤트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상승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음

홍콩 비트코인,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따른 자금 유입 기대

  • 지난 15일, 홍콩 금융 당국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승인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가격 상승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음
  • 미국에서 비트코인 ETF가 승인된 이후 보여준 시장의 반응을 고려할 때, 홍콩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은 추가적인 자본 유입을 이끌어내며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 아직 실제 상품이 출시 되지는 않았으며, 시장에서는 ETF 출시 시기를 4월 말 경으로 예상하고 있음
  •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홍콩에 상장된 비트코인 ETF에 투자할 수 없기 때문에 단기간에 미국 시장 규모의 급격한 자금 유입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임
  • 다만, 최초의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이라는 상징성과, 아시아 시장의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조성할 수 있는 이슈라 판단 됨

하루 앞으로 다가온 비트코인 반감기

  •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오디널스, 비트코인 레이어2 등이 주목 받고 있음
  • 비트코인 반감기란 비트코인의 채굴자들이 새로운 블록을 생성할 때마다 받는 보상(BTC)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4년 주기의 이벤트를 의미함
  • 역사적으로 반감기 이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음. 2016년 반감기 당시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약 20배 상승했으며, 2020년에는 6배 상승함
  • 지금까지의 반감기는 비트코인 공급량 감소 측면에서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이번 반감기 사이클도 금리 인하 시기와 맞물려 가격 상승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음
  • 다만,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전세계 투자자산의 10위까지 커진 만큼 6배 상승했던 지난 사이클의 상승폭보다는 그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됨

주간 주요 가상자산 뉴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 추이 

주간 시가총액 Top 15 수익률 변동

주간 가격 상승 & 하락 Top 10

비트코인 & 이더리움 주요 지표

비트코인 vs 시가총액 Top 20 수익률 비교 (7D)

비트코인 vs 시가총액 Top 20 수익률 비교 (1M)

비트코인 vs 시가총액 Top 20 수익률 비교 (YTD)

비트코인 vs 주요 자산 상관관계 비교

쟁글 오리지널 둘러보기

 

주의사항
본 글에 기재된 내용들은 작성자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의 견해이며, (주)크로스앵글의 공식 입장이나 의견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배포되는 자료입니다. 본 글은 투자 자문이나 투자권유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별도로 명시되지 않은 경우, 투자 및 투자전략, 또는 기타 상품이나 서비스 사용에 대한 결정 및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으며 투자 목적, 개인적 상황, 재정적 상황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은 사용자 본인이 직접 해야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관련 전문가를 통해 확인하십시오. 과거 수익률이나 전망이 반드시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본 제작 자료 및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은 자사 또는 제휴 파트너에게 있으며, 저작권에 위배되는 편집이나 무단 복제 및 무단 전재, 재배포 시 사전 경고 없이 형사고발 조치됨을 알려드립니다.